주말에 가족모임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식당에 주차되어 있던 차에 시동을 켜는 순간

차에서 쇠갈리는 소리가 엄청 크게 났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내내 신호대기 때마다 건널목을 건너는 분들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볼 정도로~~

집에 오기전에 차가 서면 어쩌나 가슴 졸이고,, 정말 끔직한 하루였습니다.

일요일,, 여기저기 알아 보았으나, 다들 휴일이라 업무를 보지 않더군요

평소 친분이 있던 튜닝플러스에 갔더니,, 겨기 모여있던 싼타동 동호회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카프로샵 가보라고,,,

카프로샵 사장님 진단 하시더니, 알터네이터 나갔다고 하시내요.

그동안 다니던 블루핸즈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고치고, 마침 엔진오일도 kixx로 저렴하게 갈았습니다.

엔진오일의 경우 제가 직접 교환했었는데, 가격 차이가 5천원 정도 밖에 안나더군요

그럼 차라리 전문가에게 맡기는게,,,

지난 연말에 시동이 안걸려서 스타트 모터 마크네트가 나간 것 갔아서 블루핸즈 갔더니, 엉뚱한

예열플거그 갈구, 또 2주 정도 있다가 또 시동이 안걸려서 스타트 모터 통째로 갈고,, 

그동안 블루핸즈에서 바가지 쓴걸 생각하니 속이 쓰립니다.

어째든 친절한 카프로샵 사장님과 팀장님 덕분에 차가 조용해졌습니다.

담달쯤 엔젝션이랑 오토래쉬 손보러 갈 예정입니다.

제 싼파페을 위한 믿을 수 있는 주치의가 생긴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