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토요일 오전에 타이밍벨트와 엔진오일 교환을 예약하고 강동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차량 연식이 오래되서 두 번째 타이밍벨트를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대전 현대블루핸즈 정비소에서 타이밍벨트와 엔진오일을 교환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50만원 이상 비용이 들었습니다. ㅜㅜ

집 가까운 곳에도 블루핸즈가 있어서 가격을 알아보니 역시 50만원 이상을 부르시더군요.

인터넷으로 좀 저렴한 곳을 찾다가 카프로샵을 찾게 되었습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한 것은 맘에 들었지만 서비스는 어떨까 기대하며 강동점을 찾았습니다.

방문을 하니 점장님께서 나오셔서 맞아주셨습니다.

예약시간 보다 일찍 방문했는데도 웃는 얼굴로 제 예약시간을 말씀하시며 알아 봐 주셔서 기분좋았습니다.

타이밍벨트 교환을 위해 차량을 점검하시다가 부동액이 새는 것을 발견하시고는

저를 부르셔서 어디가 문제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서머스탯/호스 등의 교환여부를 물으셨습니다.

혹시라도 가격이 비싼까 하여 가격을 문의드렸는데 38,000원이라고 하셔서 바로 교환해주세요 라고 했습니다.

타이밍벨트 교환을 위해 해제하시고는 다시 저를 부르셔서 상자를 보여주시더니,

상자 안에 들어있는 정품 타이밍벨트 부품을 하나씩 꺼내어 보여주시고

노후된 타이밍벨트와 차이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더욱 신뢰가 생겼습니다.

서머스탯/호스 교환 때에서 부르셔서 다시 부품을 확인시켜 주셨고요.

엔진오일 교환 후 차량 정비가 완료되자 몇 백 미터 정도 시운전을 해 보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전혀 예상 못하던 연막 소독도 해주셨구요.

일요일에는 일산으로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했는데 가족 모두 차가 정말 조용해 졌다며 좋아했습니다.

타이밍벨트 교환 전에는 차 소음이 너무 심해지고 정지시에도 진동이 심해서 이제 차를 바꿔야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이었는데,

이제는 새 차처럼 소음도 없어지고 승차감도 정말 좋아졌습니다.

정비 내내 웃는 얼굴로 자세히 설명해 주시고 좋은 서비스를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디다가 후기를 쓰는 스타일은 아닌데 너무 좋은 정비를 받은 것이 기분 좋아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도 이용해 보시고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