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에 감동받고...

후기를 그냥 쓰고 싶어져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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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회사 사장님의 추천으로 

먼거리임에도 동탄(회사)에서 군포까지 타이밍벨트를 교체하러 갔었습니다.

먼거리라서 저는 가기 싫었음에도​

제가 운행하는 차가 회사소속 차 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저희사장님 지시대로 군포에 있는 카프로샵까지 가게 되었답니다. 일찍 퇴근시켜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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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전에 제 개인적으로.... 용인쪽에 있는 동인카닥터라는 곳에 가서 타이밍벨트 를 교체하려고 했었습니다.

동인카닥터도 인터넷에 싸다고 되어있더라구요....

근데 막상 방문했더니... 갑자기 터무니없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타이밍벨트 교체하려면 커버를 벗겨야하는데.. 커버가 깨지는경우가 많아서 커버값이 5만원이 더 나올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저는 속으로 생각했죠.. "무슨 장인이라는 사람들이 커버를 깨뜨려?"... 그리고 저는 바로 눈치챘죠... 여기 바가지 씌우려고 슬슬 시작하나보다..... 이대로 바가지 썼다간..... 저희회사 사장님께 혼날꺼 같기두 하고... 여튼 그냥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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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다음날 저희회사 사장님의 추천으로 카프로샵을 가게 된것입니다.

​동인카닥터 덕에 예민해진 탓인지.. 카프로샵 정비사분 말을 자꾸 의심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정비사 분들은 장사꾼은 아니신거 같더라구요....​ 정직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장사꾼들은 "이거 위험하네 어쩌네" 겁주면서 뭐 하나라도 더 교체하게 만들잖아요~~ 특히, 스피드메이트...

근데, 제 차를 맡아주셨던 '장필원' 정비사님은 순수하게 킬로수에 따른 점검해야 되는 품목만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교체안하겠다고 했던 "에어컨베어링"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죽어가는걸 살려주셨더라구요...ㅋㅋ

이런 분들이 바로 진짜 '장인'이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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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피드메이트 같은데 가면.. 장사꾼 같은 젊은 정비사들​만 많던데.... 내가 카레이싱 할것도 아닌데.. 자꾸 이거하면 좋다는 둥.. 저거 하면 좋다는 둥...미리안하면 차가 금방 수명이 준다는 둥...

​타이밍벨트 전문점들도... 15만원짜리 교체하러 갔다가 100만원 쓰고 오는 곳 많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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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여기 카프로샵은 뭐랄까....

정말 위험한것만 위험하다고 말해주는 진짜 의사선생님 같은 정비사님들이신 것 같아요~~

장사꾼은 아닌것 같아서 믿고 맡길수 있을것 같네요.....  (사장님 입장에선 돈이 좀 안되시겠지만...ㅋ)

아~~~ 근데 저희집하고 거리가 있어서..참.. 안타깝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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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로샵은 사장님 인상도 좋으시고.. 제가 걱정하는게 뭔지도 미리 아시고 관련해서 정직하게 말씀도 해주시고....

그 장사꾼 같았던 차가운 인상의 동인카닥터 사장님하고는 완전 ​딴 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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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제 차는 엔진도 조용해진 것같고.. 에어컨도 잘됩니다...ㅎㅎ​​​

사실 저는 ​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는걸 좋아하는데... 정비중에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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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곳 많이 추천하게 될꺼 같아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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